경단은 찹쌀이나 찰수수와 같은 찰기있는 낟알가루로 만든 일종의 떡인데 둥글둥글한 모양이 마치 구슬과 같다하여 붙인 이름이다.
만드는 방법을 보면 찹쌀이나 찰수수 등의 가루를 소금을 약간 넣은 끓는 물로 적당히 반죽하여 밤알만큼 동글동글하게 빚어 물에 삶는다. 다음 조리로 건져 찬물에 넣어 식혔다가 다시 건져 물기를 없앤다. 한편 팥이나 콩, 밤, 깨, 대추 등으로 고물을 만들어 그릇에 펴놓는다. 삶아 익힌 경단을 물엿이나 사탕물에 담갔다가 건져서 펴놓은 고물우에 고루놓고 흔들면 떡에 고물가루가 묻는다. 묻히는 고물에 따라 팥경단, 깨경단, 잣경단 등으로 부른다.
말랑말랑하면서도 달고 고소하며 영양가가 높은 경단은 그 모양이 곱고 맛이 특이하여 예로부터 귀한 음식으로 여겨왔다.
경단은 국수, 록두지짐과 함께 독특한 민족음식의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