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아지미, 안녕하세요.
  저는 평양중등학원 원아 최진혁이라고 합니다.
  우리 학급동무들을 자랑하고싶어 이렇게 편지를 씁니다.
  우리 학급동무들은 학원에서 뭐나 다 1등이랍니다.
  공부도 1등, 체육도 1등, 노래도 1등이예요.
  다감한 우리 동무들은 참으로 희망도 많습니다.
  문학을 좋아하는 기천이는 대단한 시인이 되는것을 희망하고 내 옆동무 순희는 인민배우를 희망하며 최우등생 주룡이는 인공지구위성을 쏴올리는 과학자가 되기를 희망한답니다.
  모두가 자기의 희망을 꽃피우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있어요.
  환상도 풍부한 우리 학급동무들은 꿈 또한 많답니다.
  학급반장 성혁이는 달나라에 세울 발전소를 그려보고 우리 학급의 보름달인 영순이는 자기 이름이 새겨진 날아가는 배를 꿈꾸고있어요.
  참,학급에서 제일 식성이 좋기로 소문난 영수는 어제 꿈에서 자기가 롱구공만 한 감자를 만들었다고 자랑하면서 꼭 현실로 만들겠다나요.
  감정이 풍부한 우리 학급동무들은 노래도 참 많답니다.
  행복의 노래, 열정의 노래 그리고 감사의 노래…
  기자아지미, 우린 며칠전 조선로동당창건기념일을 맞으며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보내주신 사랑의 선물도 받아안았답니다.

  우린 모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보내주신 새 운동복을 입고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올리였어요.
  정말이지 우리의 모든 희망, 모든 꿈, 모든 노래들은 다 우리 원아들의 친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뜨거운 사랑에 의해 꽃펴난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나는 생각했습니다.
  우리 학급동무들의 마음속에는 서로 각이한 희망과 꿈, 노래가 깃들어있지만 그것을 모두 합치면 우리 원아들을 행복동이들로 세상에 부럼없이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더 잘 모셔갈 하나의 희망, 하나의 꿈, 하나의 노래라고…
  기자아지미, 난 앞으로 공부도 열심히 하고 과외활동도 잘하여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바라시는 훌륭한 사람이 되겠어요.
  그럼 우리 학급동무들이 더 훌륭하게 성장한 모습을 기다려주세요.
  안녕히 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