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RK공민의 일기 《아이들이 탄 차》
                                                                             주체108(2019)년 6월 3일 
  오늘 아침, 무궤도전차를 타고 아침 출근을 하던 나는 렬을 지어 지나가는 똑같은 대형뻐스들을 보았다.
  그 대형뻐스들은 국가에서 진행하는 대회와 행사에만 동원되는 차들이다.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도 최고인민회의가 진행될 때 바로 이 뻐스를 리용한다.
  지금 이 뻐스안에는 전국각지에서 모여온 소년단원들이 타고있다.
  6.6절을 맞으며 진행하는 소년단대회참가자들이다.
  뻐스안의 소년단원들은 차창밖을 향해 손을 흔들고있다.
  아이들이 바라보는 길거리를 보니 지나가던 사람들도 모두가 뻐스안의 아이들에게 따뜻이 손을 흔들어준다.
  이것은 내가 아침출근길에 우연히 목격한것이지만 우리 나라에서 새로운 모습은 아니다. 
  많이 보아오던 풍경이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다른 나라에선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다른 나라에선 아마 국회의원)들이 타는 차에 아이들을 태우고 다니는지? 
  그리고 지나가던 사람들이 아이들을 따뜻이 격려해주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