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대원의 일기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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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의 백두산에 태양이 솟았다.
  눈보라 세차게 이는 백두의 아침에 이글거리는 불길의 자락 날리며 태양이 솟았다.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오는 백두의 하늘을 붉게 물들이는 태양을 우러러 만세의 환호성을 터치며 너도 나도 넋을 잃고 그 빛발속을 달렸다.
  그속에서 우리 답사대원들의 옷자락은 붉게 물들여졌고 나의 심장속에서는 세찬 불길이 타번졌다.
  하늘도 땅도 사람도 붉은 빛으로 물들이는 백두산의 태양, 이 한빛속에 삼천리가 안겨 모든 난관을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이겨내고 천년만년 번영하리라.
  이 빛발속에 인민의 락원 사회주의 우리 집은 더욱 강대해지고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는 이 땅에 끝없이 울려퍼지리라.
  백두산의 태양은 《백두산대학》에 입학한 답사대원들 우리에게 찬란한 미소를 보내며 축복의 빛발을 뿌려주었다.
  감격과 격정의 순간 나는 백두산의 태양을 우러르며 나의 심장의 웨침을 터쳤다.
  아, 나는 지금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 그이를 뵙는것과 같은 력사의 벅찬 순간에 서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