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평양제1백화점에서는 제30차 전국인민소비품전시회가 성황리에 진행되였다.
  30년의 년륜을 새겨오는 전시회인것으로 하여 주최측과 모든 참가단위들의 앙양된 열의가 동반된 전시회였다.
  이번 전시회에는 평양을 비롯한 전국의 600여개 공장, 기업소에서 생산한 41만여점의 인민소비품이 출품되였다.
  이전 시기와는 대비할수 없을 정도로 품종수가 대폭 늘어난 전시회였다.
  또한 눈에 띄게 질이 높아진 각종 소비품들이 인민들의 대단한 호평을 받은 전시회였다.
  더욱 중요한것은 원료, 자재의 국산화, 재자원화, 특히는 나라의 과학기술발전의 뚜렷한 면모를 보여준 전시회였다는것이다.
  각종 식료품들과 옷, 이불, 신발, 가방, 화장품, 세척용품, 위생용품, 기초식품, 집기류, 단추, 쟈크 등 그 어느것이라 할것없이 수입상품들에 못지 않은, 혹은 훨씬 더 우월한것들이였다.
  애당초 질경쟁에서 자신없는 상품들은 아무리 생산년한이 오랜 단위들이라고 하여도 전시회에 참가할 시도를 못하였다고 관계자는 말한다.
  그야말로 질경쟁, 최신과학기술성과도입정형에 대한 총화마당이였다.
  제품의 질, 제품포장과 포장용기들의 질이 다같이 담보된 수요높은 인민소비품들로 가득찬 전시회장에서 주되는 관심사는 무엇이였는가?
  전시회의 평가기준은 물론 참가자들 모두가 첫째로 자랑하는것이 원료, 자재의 국산화, 재자원화의 실현이였다는데 보다 중요한 초점이 모아진다.
  전시회기간 가장 많은 구매력을 장악하였던 평양시직물도매소의 크지 않은 매대가 뚜렷한 실증으로 된다.
  유휴자재를 리용하여 가벼우면서도 포근한 솜을 생산해내고 그것으로 만든 여러가지 이불과 방석, 베개를 비롯한 각종 제품들은 값눅고 편리한것으로 하여 보는 사람마다 마음이 동하게 한 상품이였다.
  평양양말공장에서 출품한 음이온양말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공장의 기술집단이 최신과학기술성과에 토대하여 완성해낸 기능성양말이였다.
  나노항균양말을 비롯하여 평양양말공장에서 생산하는 기능성양말들은 해마다 그 질이 향상되고있으며 품종도 계속 늘어나고있다.
  보통강철제일용품공장에서는 불수강으로 전기신선로를 만들어 출품하였다.
  대동강과일종합가공공장의 각종 과일제품들, 대동강식품공장에서 생산하는 수십가지의 기초식품들이 다 영원히 고갈되지 않을 국내의 풍부한 원료에 기초한 국산화된 제품들이라고 떳떳이 자랑하고있었고 그만큼 수요가 높았다.
  물론 아직은 전시회의 모든 제품들이 다 완전무결하게 국산화된 제품들이라고는 볼수 없다.
  그러나 그 어느 단위를 막론하고 참가자들 모두가 국산화비중의 %수를 따지며 그것을 자로 하여 다른 단위에 비한 자기들의 성과를 론하고있었다. 
  오늘날 모든 인민소비품 생산단위의 최종목표는 국산화이다.
  모진 난관을 오직 자체의 힘과 지혜로 극복해가며 오로지 이것을 향하여 힘차게 전진해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끊임없이 전진해갈 조선인민의 뚜렷한 의지를 과시한 제30차 전국인민소비품전시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