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시 온천군 송현리에서 고려초기의 석불상을 새로 조사발굴하였다.
석불상은 백색의 화강석을 가공하여 만든것인데 부처가 련꽃을 새긴 받침대우에 서있는 모습으로 형상되여있다.
불상의 몸체부분은 높이 235㎝, 너비 84~91㎝, 가슴부분두께 22㎝, 발부분 26㎝이다.
조사발굴과정에 전나무잎무늬를 비롯하여 여러가지 무늬가 새겨져있는 고려시기의 기와쪼각들, 조선봉건왕조시기의 기와쪼각들, 각종 자기쪼각 등 많은 유물들이 발견되였으며 쇠활촉 2개, 옛 금속화페 2개, 넙적한 쇠쪼각 2개도 나왔다.
불상의 비례구조와 옷차림새, 받침대형상 등 여러가지 징표에 근거하여 송현리석불상이 세워진 년대를 고려초기인 10세기초로 추정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