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8일 중국인터네트홈페지 《곤륜책망》에서 발취)

조선반도정세는 화약통과 같아서 정세를 어떻게 안정시키겠는가 하는데 대하여서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조선중앙통신사의 《격렬한 어조》에 대하여 중국외교부 대변인과 환구시보의 자매통신인 《협객도》가 반응을 보였는데 내보기에는 이번에 《협객도》의 발언은 의리를 저버린 행동이나 같다. 조선반도핵문제의 근원은 조선이 아니라 미국이다. 비핵화문제에서도 응당 미국이 먼저 조선의 안전을 담보해준 다음 조선에 비핵화를 요구하여야 한다. 그후에도 조선이 계속 핵무기를 발전시킨다면 그때 가서 다시 론의해보아야 한다.
미국은 민주주의를 제창하는데 핵도 민주주의적으로 가질수 있지 않겠는가?  왜 핵무기는 대국들과 몇몇 특정국가들만 가질수 있는가?
이 문제에서 우리는 적아를 똑똑히 구분해야 한다. 우선 조선과 처지를 바꾸어놓고 생각해보아야 하며 옛 처지를 잊지 말고 원칙을 지켜야 한다.
그러자면 이미 체결한 계약들을 성실히 리행하여야 하며 그에 대하여 책임을 져야 한다. 그래야만 세계의 평화를 지킬수 있으며 정의로운 대국이라는 명예를 간직할수 있다.

1.    이러한 외교적인 언사가 훌륭한것이라고 말할수 있는가?

중국의 대조선제재와 압박에 대하여 조선중앙통신사가 발표한 비판글에 대해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조선반도비핵화문제에서 중국의 립장은 일관하다. 중조친선관계를 발전시키려는 중국의 립장도 일관하다. 지난 몇년간 중국은 객관적이며 공정하게 해당 문제들을 판단하고 처리하여왔다. 조선반도비핵화와 관련한 우리의 립장은 변함이 없으며 대화와 협상의 방법으로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려는 립장도 변함이 없다. 우리는 유관측들이 응당한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 지역인민들의 공동의 행복을 위하여 자기의 노력을 다하여야 하며 지역의 안정과 이 지역인민들의 공동의 행복을 위하여 응당한 역할을 다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동문서답한것이며 기본문제에 대한 회피적인 발언이다. 
며칠전 어느 한 기자가 외교부대변인에게 다음과 같은 물음을 제기하였다.
《<중조우호, 협조 및 호상원조에 관한 조약>에 의하면 만일 어느 일방이 공격을 받으면 타방은 일방에게 군사원조를 주어야 한다고 규정되여있다. 그럼 중국은 여전히 이 조약을 준수하는가? 쌍방이 2021년에 가서도 이 계약을 연기할수 있겠는가?》
이에 대해 외교부대변인은 《중국과 조선은 서로 이웃한 나라며 두 나라는 친선적으로 래왕하던 전통을 가지고있다. 당신이 말한 <중조우호, 협조 및 호상원조에 관한 조약>의 기본정신은 중조 두 나라사이 각 부문의 친선협조를 촉진시키며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지키는것이다.
현재 조선반도정세는 대단히 복잡하며 고도로 긴장되여있다. 우리는 각국이 랭정하게 자기를 억제하여 서로를 자극시키는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하며 조선반도정세를 더욱 긴장시키는 행동을 하지말것을 요구한다.》라고 말하였다.
그렇다면 계약을 성실히 지키는것이 과연 국제적인 규범이 아니란 말인가? 왜 군사적원조를 제공할 의무가 있다고 말을 못하는가 하는것이다. 책임적인 발언과 행동으로 지금껏 세계의 인정을 받아온 중국이 이번에도 조선에 필요한 군사원조를 제공한다고 한다면 각측의 옳바른 리해를 불러일으킬것이 아니겠는가? 또 정세의 안정에도 도움을 줄수 있지 않겠는가?

2.    조약을 아이들 놀음으로 여겨도 되는가?

어떤 나라들은 조약을 홀시하지만 중국은 그렇지 않다.
지난해 조중 두 나라 지도자들은《중조우호, 협조 및 호상원조에 관한 조약》이 체결된지 55돐을 맞으며 호상 축전을 보냈다.
김정은최고령도자는 축전에서 《지금으로부터 55년전 두 나라 로세대령도자들께서 친히 서명하신 조중우호, 협조 및 호상원조에 관한 조약은 반제자주, 사회주의를 위한 피어린 투쟁의 한길에서 맺어진 친선협조관계를 항구적으로 공고발전시킬수 있는 튼튼한 법률적기초로 되였습니다.
오랜 력사적뿌리를 가지고있는 조중친선을 공고발전시키는것은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일관한 립장입니다.
우리는 중국동지들과 함께 조중친선협조관계를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발전시켜나감으로써 두 나라 사회주의건설위업을 추동하며 동북아시아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는데 적극 기여할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습근평의 전문내용은 다음과 같다.
《존경하는 김정은동지
나는 중조우호, 협조 및 호상원조에 관한 조약체결 55돐에 즈음하여 중국공산당과 중국정부, 중국인민을 대표하여 당신과 당신을 통하여 조선로동당과 조선정부, 조선인민에게 진심으로 되는 축하와 훌륭한 축원을 보냅니다.
지난 55년간 중조쌍방은 중조우호, 협조 및 호상원조에 관한 조약의 원칙과 정신에 따라 서로 지지하고 긴밀히 협조하였으며 두 나라에서의 건설위업을 촉진하고 두 나라 관계의 끊임없는 심화발전을 추동하였습니다.
중조친선은 쌍방의 공동의 귀중한 재부입니다.
두 나라사이의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를 끊임없이 공고발전시켜나가는것은 중국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방침입니다.
중국측은 조선측과 함께 전략적의사소통을 강화하고 교류와 협조를 촉진시키며 중조관계를 계속 발전시켜 두 나라와 두 나라 인민들에게 복리를 가져다줄 용의가 있습니다.
조선인민이 당신을 수반으로 하는 조선로동당의 령도밑에 국가발전과 건설을 위한 여러 분야의 사업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성과를 이룩하기를 충심으로 축원합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륭성번영과 인민의 행복과 안녕을 축원합니다.》
《중조우호, 협조 및 호상원조에 관한 조약》은 1961년 7월 11일 베이징에서 체결되였으며 1961년 9월 10일부터 효력을 발생하였다. 
1981년, 2001년에 자동적으로 연기되였으며 이 조약의 유효기간은 2021년까지이다.
조약 2조와 5조에는 다음과 같이 규정되여있다.
《체약쌍방은 체약 쌍방중 어느 일방에 대한 어떠한 국가로부터의 침략이라도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모든 조치를 공동으로 취할 의무를 지닌다. 체약일방이 어떠한 한개의 국가 또는 몇개 국가들의 련합으로부터 무력침공을 당함으로써 전쟁상태에 처하게 되는 경우에 체약상대방은 모든 힘을 다하여 지체없이 군사적 및 기타 원조를 제공한다.》
《체약 쌍방은 주권에 대한 호상존중, 내정에 대한 호상불간섭, 평등과 호혜의 원칙 및 친선협조의 정신에 계속 립각하여 량국의 사회주의건설사업에서 호상 가능한 모든 경제적 및 기술적원조를 제공하며 량국의 경제, 문화 및 과학기술협조를 계속 공고히 하며 발전시킨다.》
조약에 근거하면 중국은 응당 조선에 《지체없이 군사적 및 기타 원조》와 《가능한 모든 경제적 및 기술적원조》를 주어야 한다. 물론 중국이 이러한 상황에 놓이면 조선도 꼭같은 의무를 지니고 원조를 주어야 한다.
나는 중국이 조선에 대한 원조를 진행하면 손해보는것은 중국밖에 없다고 말하는 일부 사람들에게 다시한번 이 조약을 정확히 보라는것과  력사적으로 특수한 중국과 조선사이의 관계를 되새겨보라고 말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모택동은 《공산당이 공산당을 지지하지 않는다면 그것을 공산당이라고 말할수 있겠는가? 공산당들끼리 서로 물고뜯는다면 어느 한 당에 문제가 생긴것으로 된다.》라고 말하였다.

3.    조선반도문제에서 자기나름의 진부한 견해를 피하여야 한다.

《조중관계의 기둥을 찍어버리는 무모한 언행을 더이상 하지 말아야 한다》는 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은 좋은 글이라고 평가하고있다.
그러면 좋은 점은 무엇인가?
내보기에는 이 글의 좋은점은 거만하지도 않고 비굴하지도 않으며 대담하게 도전하는 기백이 차넘치는것이다.
나는《협객도》의 글이 중앙을 대표한다고는 보지 않기때문에 이야기하려고 한다.
《협객도》는 조선전쟁의 근원에 대하여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있다.
《협객도》는 《중국이 조선전쟁에 개입되여 수십만의 생명을 바쳤기때문에 중미사이의 20년간의 대립이 일어났으며 대만문제가 아직도 해결되지 않고있다. 중국은 당시 조선의 <제멋대로 한 행동>의 대부분의 손해를 걸머지고있다.》라고 말하였는데 그래 통일전쟁이 정의가 아니란 말인가? 
중미대결이 항미원조때문이란 말인가? 력사문제를 제2차 세계대전이후에 형성된 반공적인 국제적환경에 기초하여 고찰해보지 않는다면 이렇게 잘못된 결론을 낳을수 있다.
이러한 인식의 글을 발표한다면 전문가들의 웃음을 자아내는것은 필연적이다.
사실 조선에서 발표한 이러한 글이 일부 사람들에게 거북하게 들리는 원인은 이 글에서 그들이 듣기 싫어하는 《마음속이야기》, 《솔직한 말》을 하였기때문이다.
조선은 약자이며 중국사람들은 약자를 동정해왔다. 조선사람들은 세상이 자기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하려고 이렇듯 《격렬한 어조》로 말을 하였다. 조선이 《친구가 없다》고 놀려주면서 물어뜯는 행위에 나선다면 그것이 대국의 자세라고 말할수 있는가?
《조선이 계속 핵 및 미싸일시험을 하여 조선반도정세를 림계점에까지 끌고갔다.》고 말하는데 이것이 일방적인 생각이 아니란 말인가? 
핵, 미싸일개발에는 많은 돈이 들어간다. 그래 조선이 계속 이러한 개발을 하는데 이것이 리성을 잃은 행동이라고만 보아야 하겠는가?
《협객도》는 《조선의 핵 및 미싸일시험이 중국에 위협을 가져다주는가고 물으면 아마 조선을 제외하고는 모두 <그렇다.>라고 말할것이다.》라고 하였다.
이상의 론리로 생각해본다면 인디아의 핵 및 미싸일은 우리에게 더 큰 불안을 안겨준다. 그런데 우리는 왜 남아시아의 비핵화를 주장하지 않는가?
중국과 조선은 조약을 체결한 친선적인 나라라는것이 조선문제에 대한 사고의 기초이며 출발점으로 되여야 한다.
조선이 《랭전에서 벗어나지 못하였다.》고 말하는것은 웃기는 일이 아닐수 없다. 이렇게 서로가 서로를 비방중상한다면 좋아할것은 적대세력밖에 없을것이다.
《중국과 조선은 더 이상 <전통적인 친선관계>가 아니다.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두 나라의 관계를 새롭게 정립해야 한다》고 말하고있는데 이것은 월권행위가 아닐수 없다.
진정한 형제는 서로 다른 의견은 있을수는 있지만 《핵무기》나 그보다 더 센 무기로도 혈육의 감정만은 변화시킬수 없다.
중국은 이미 지난날을 잊고있다. 조선반도문제에서 미국의 계략에 완전히 넘어가고있다.
나는 미군을 남조선에서 철수시키고 중국이 조선반도의 평화를 전적으로 책임지는것이 어떻겠는가고 권고하고싶다.

중국사회과학원 맑스주의연구편집부 주필 교수, 박사 류덕중(남자 47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