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강구역 청류고급중학교 학생 강주은
  나는 16살의 문학소녀이다.
  지금 진행하는 전국문학작품현상응모에 낼 글감을 찾느라 나는 요새 밤잠도 제대로 자지 못한다.
  텔레비죤에서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영상을 뵈올 때면 어린 마음속에나마 우리 원수님의 그 위대함을 소박한 나의 글에 담고싶으나 욕망만으로는 되지 않는것 같다.
  우리 원수님…
  만민이 우러르고 세계가 찬탄하는 태양의 모습을 나의 시에 담아보려니 아이들과 함께 계실 때에는 다정한 아버지가 되시여 재미나는 이야기도 들려주시던 그 모습이 어려와 나는 선뜻 글을 쓸수 없었다.
  이 세상 모든것을 다 아시는 천재적인 사상리론가이시라고 나의 시에 담으려니 어느 공장의 이름 모를 선반공의 이야기도 귀담아 들어주시던 원수님의 못잊을 그 영상이 떠올라 또다시 나는 들었던 펜을 놓고야 말았다.
  그러다가 마침내 나는 로동신문에서 우리 인민군군인들속에서 환하게 웃고계시는 원수님의 모습을 뵈오며 글감을 떠올렸다. 
  탁월한 군사사상과 비범한 령군술로 자위적국방력강화의 최전성기를 펼쳐가시며 우리 조국을 이처럼 세계최강국의 지위에 올려세워주신 강철의 령장의 그 모습을 나의 시에 담으리라.
  최강의 자주적존엄과 국력을 만방에 떨치며 승리적으로 전진하는 우리 조국의 번영을 무적의 군사력으로 굳건히 담보해주시는 우리 원수님의 그 위대함을 나의 시에 담으리라.
  끝끝내 찾은 글감에 나는 흥분을 안고 펜을 들었다.
  그러나 또다시 나는 시를 끝까지 완성할수 없었다.
  강철의 령장의 모습을 그리려니 수수한 농립모를 쓰시고 포전길을 걸으시던 원수님의 모습이 어려오고 우리 인민들의 행복을 위하여서는 흙먼지 이는 산길도 마다하지 않으시던 원수님의 모습, 찌는듯한 폭염속에서도 현지지도의 길을 걷고 걸으시던 원수님의 모습이 뜨겁게 어려왔던것이다.
  그처럼 위대하시면서도 그리도 평범하신 분, 그처럼 걸출하시면서도 그리도 소박하신 분…
  아, 나는 그제서야 깨달았다.
  우리 원수님의 위대함은 이렇게밖에 달리 표현할수가 없다는것을…
  나는 마음을 가다듬고 나의 시에 제목을 달았다.
  《하늘이 낸 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