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의 학술연구집단이 백두산의 장군봉에서 대종교관련유물을 발굴하고 고증하였다.
  대종교는 1909년에 일제의 식민지통치를 반대하는 우리 인민의 민족자주의식의 발현으로 발생한 순수한 조선종교로서 동방에서 처음으로 국가를 세운 민족의 원시조 단군을 숭배하고 민족의 기원과 단일성의 시점을 단군에게서 찾는 등 민족애를 지닌 종교이다.
  발굴된 유물은 길이 31㎝,너비 21.5㎝의 대리석판과 한변의 길이가 17.5㎝인 바른삼각형의 푸른색옥돌판이다.
  대리석판에는 수천년전에 사용된 옛 글자로 제목글과 그 아래에 가로세로 9자씩 총 81자의 글이 새겨져있다.
  연구집단은 대리석판에 새긴 글의 내용이 대종교의 기본경전의 하나인 《천부경》이며 푸른색옥돌판은 단군을 상징하여 만든것이라는것과 석판제작에 함경남도 리원지방에서 나오는 대리석과 함경북도 청진지방에서 나오는 사문석이 리용되였다는것을 고증하였다.
  이 석판들이 백두산에 묻힌것은 단군을 숭배하는 대종교인들이 백두산을 조선민족의 성지,대종교의 성지로 여기면서 열렬히 숭상하였기때문이라고 볼수 있다.
  대종교에서 백두산을 높이 숭상한것은 일제식민지통치시기 조종의 산인 백두산에서 나라와 민족을 구원해줄 절세의 위인이 출현하기를 애타게 바라던 우리 민족의 한결같은 념원의 반영이였다.
  백두산에서 발굴된 대종교의 석판들은 룡신비각,조선봉건왕조시기의 제단유적,종덕사와 함께 오래전부터 형성된 우리 민족의 백두산숭상의식을 보여주는 귀중한 유물로 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