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초기의 왕릉인 고려 2대왕 혜종의 무덤은 동방강국 고구려와 첫 통일국가 고려의 문화적계승관계를 과학적으로 해명하는데서 가치있는 력사유적이다.
  혜종의 무덤은 개성시에 있는 송도저수지 북쪽기슭의 나지막한 산릉선중턱에 위치하고있다.
  무덤은 축대들에 의해 3개의 구획으로 나뉘여져있으며 무덤의 웃구획에는 봉분(직경 13m, 높이 3m)과 그 보호시설들이 있다.
  무덤무지앞에는 웃부분을 약간 다듬은 직4각기둥모양의 비석이 있는데 여기에는 《高麗王陵》이라는 글이 새겨져있다.
  특히 무덤칸의 규모는 길이 4m, 너비 3.4m, 높이 2.2m로서 지금까지 발굴된 고려왕릉들가운데서 제일 크다.
  무덤의 중간구획에는 동서좌우에 각각 한상의 문관상이 있다.
  현재 동쪽에 밑부분이 깨여진 한상의 문관상이 서있고 서쪽에는 문관상의 머리부분만이 남아있다.
  무덤의 아래구획에는 제당터가 있으며 무덤칸과 제당터에서는 청자새김무늬잔과 잔받침대쪼각을 비롯한 도자유물들과 꽃잎무늬막새기와, 룡모양의 치미(지붕룡마루의 두끝에 설치하는 조각장식)쪼각 등 기와유물들이 발굴되였다.
  혜종의 무덤은 지난 2016년 6월과 2019년 7월 2차례에 걸쳐 조선민족유산보존사와 사회과학원 고고학연구소의 연구사들, 송도사범대학 교원, 학생들에 의하여 전면적으로 조사발굴, 고증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