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부지역의 례성강류역에서 구석기시대 후기의 첫 유적이 발굴되였다.
  김일성종합대학 력사학부 실장 한금식(56살 박사 부교수)은 2017년 5월부터 2018년 3월사이에 황해북도 신계군 사정리에서 구석기시대의 자연동굴을 발굴하기 위한 사업이 진행되였다고 말한다.
  그의 말에 의하면 구석기시대의 유물들이 대동강류역에뿐아니라 다른 지역들에도 있을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신계군안의 34개 자연동굴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였다고 한다.
  사정리의 협동농장관리일군들과 토배기농민들의 담화과정에 한 동굴에서 부식토를 반출하면서 많은 동물뼈도 나왔다는것을 알게 되고 자연동굴안의 퇴적물들을 처리하면서 구석기시대의 유물로 보이는 몇점의 석기와 포유동물화석을 발견하였다.
  수차례의 학술협의회를 통하여 이 동굴이 구석기시대의 가치있는 유적으로 될수 있다고 인정한 연구집단은 전면적인 발굴을 진행하여 석기 3종에 5점, 골기 3점, 포유동물화석(짐승뼈화석) 17종에 732점의 유물들을 찾아내였다.
  유물들에 대한 고고학적 및 인류학적, 고환경학적연구를 심화시켜 유적의 면모를 과학적으로 해명하였다.
  자연동굴에서 발견된 석기유물들가운데서 밀개는 구석기시대 후기에 처음으로 출현하여 리용된 석기로서 라선시 굴포리 서포항유적 굴포문화 2기층, 황해북도 황주군 청파대동굴유적 2문화층에서도 발견되였다. 
  동굴에서 발견된 17종의 포유동물화석가운데서 사멸종 2종이 발견된것은 황해북도 승호군 화천동유적 동물화석, 평안남도 덕천시 제남동굴유적 동물화석과 거의 비슷한것으로서 밀개에 대한 연구를 통해 해명한 고고학적시대와도 일치하다.
  유적에서 습지나 물가에서 사는 땅쥐의 아래턱뼈, 초원과 야산지대에서 사는 족제비의 아래턱뼈, 산림에서 사는 곰의 넙적다리뼈 등 많은 포유동물화석들이 발견된것은 당시 산림이 우거지고 초원과 구릉성산지, 습지가 펼쳐져있었고 기후는 현재와 비슷한 온대성기후였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자연동굴에서 발굴된 당시 사람들이 사냥에 리용한 석기들과 식물채집에 리용한 골기들, 그들이 잡아먹고 버린 수많은 포유동물의 뼈화석들은 그들이 일정한 기간 이곳을 거처지로 삼고 짐승사냥과 식물채집을 기본생업으로 하면서 살아왔다는것을 증명해주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고고학학회는 사정리자연동굴에 대한 조사 및 발굴, 연구사업정형에 대한 심의결과 이 자연동굴이 구석기시대후기의 유적이라는데 대하여 확증하였다.
  지금까지 조선에서 구석기시대유적들은 대부분 대동강류역에서 발견되였지만 아호비령산줄기와 멸악산줄기사이에 놓여있는 중부지역의 례성강지역에서 구석기시대유적이 발견된것은 처음이다.
  사정동굴유적의 발굴로 구석기시대 사람들이 대동강류역뿐만아니라 례성강류역을 포함한 보다 넓은 지역에서 살아왔으며 조선반도가 인류문화발상지의 하나라는것을 다시한번 확증할수 있게 되였다.
  조선고고학학회는 2019년 1월 사정동굴유적을 보존유적 제1815호로 등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