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세평
  중국에 《자기 혀를 조절할수 없는 사람은 구석진 곳에 앉아 침묵을 지키는것이 가장 좋다.》는 속담이 있다.
  얼마전 서울주재 일본대사 도미따의 경솔한 발언에 꼭 들어맞는 격언이다.
  그는 남조선기자와의 회견에서 《한》일관계를 확실한 수직관계, 주종관계로 만들려는 일본의 오만한 기도를 거침없이 밝히였다.
  주목할것은 북남관계문제에 대한 그의 주제넘는 훈시이다.
  그는 북남관계가 《북비핵화》를 위한 유엔결의리행에 부합되여야 한다고 하면서 이 문제에서 일《한》, 일미《한》이 긴밀한 공조, 의사소통을 계속해나가야 한다고 력설하였다.
  말은 일본과의 공조니, 의사소통이니 하지만 실은 남조선《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일본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뜻이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외교관의 훈시인지, 아니면 100여년전 조선을 강점한 일본《총독》의 칙령인지 의심하지 않을수 없다.
  북남관계문제는 조선민족 그들내부의 문제로서 일본이 참견할 사항이 아니다.
  더우기 과거 조선민족에게 끼친 일본의 행적은 그들이 참견자가 아니라 죄인의 자세에서 성근히 사죄배상해야 한다고 깨우쳐주고있다.
  도미따의 발언은 전세계가 《COVID-19》전염병치유에 전력하고있는 상황에서도 유독 일본의 신경만은 줄곧 조선반도와 지역정세에 간섭할 여지를 찾는데만 뻗쳐있다는것을 시사해준다.
  최근 일본언론계와 전문가들이 남조선《국회》의원선거가 시작되기전부터 고도의 신경을 도사리고 그 결과에 대해 그 누구보다 우려를 표시하고있는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일본의 언동 하나하나는 의연 주변 나라들의 경계속에 존재하고있다.
  일본이 정말로 정치난쟁이취급을 면하려거든 가볍게 놀지 말고 구석진 곳에 앉아 침묵을 지키며 과거를 반성하는편이 더 나을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