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춘몽
  3.8국제부녀절 아침 남조선신문《중앙일보》를 보니 아름다운 기사가 아니라 생뚱같이 남조선륙군 7군단이 부대가에 《백골》, 《북진》이라는 해괴한 비어들을 쓰면서 로골적으로 《평양신속침공》을 떠들어대는 소식이 실려 이마살을 찌프렸다.
  1950년대 조선전쟁시기인가 착각할 정도였다.
  수닭은 항상 제 똥무지우에서 영웅인체 한다고 고리타분한 작전이나 하는 주제에 저들이 중국의 79집단군보다도 나은 《동북아시아의 최강의 부대》라고 하니 허거품 웃음만 나온다.
  중국과 아시아사람들은 《백골》이라고 하면 윁남전쟁때 주민학살로 악명을 떨친 남조선파병부대를, 40년전 남조선 광주에서 일어난 인민봉기때 야만적인 진압작전에 나선 남조선공수특전대를 먼저 떠오르게 한다.
  생시에도 그렇게 바라마지 않는 백골이라면 그 모양으로 시급히 적멸하는것이 인류평화를 위해서도 바람직한 일이라고 본다.
  배회하는 백골의 악령때문에 오늘의 즐거울 기분이 다 잡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