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명
  《조선반도평화구축》을 위한 외교활동에 동분서주하고있는 남조선외교부 장관의 모습이 어딘가 측은해보인다.
  북과 남이 조선반도평화의 당사자라고 하면서도 실지로는 지구반대편에 있는 나라에 찾아가 평화를 청탁하니 말이다.
  그것도 《아첨쟁이와 요령주의자는 위선자이며 비굴한 자이다》라는 속담을 낳은 도이췰란드에 가서…
  남의 집에 가보아야 제 집 대들보 썩는줄 안다고 민족내부문제를 밖에 나들고 다니면서 떠들어대는것은 오히려 내부문제를 더 복잡하게 만들고 남들의 웃음거리로밖에 되지 않는다.
  력사적으로 어느 한 나라에도 외부세력이 간섭해서 득을 본 례는 없다.
  외세에 대한 사대와 추종은 굴종을 낳고 굴종은 외세의 오만성을 더욱 키워주며 외세의 오만성이 커갈수록 더 큰 수치와 고통이 차례지게 된다는 한 력사학자의 말을 명심하라고 권고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