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혁
  2월 8일의 아침이 밝았다.
  방송으로는 《조선인민군가》의 우렁찬 노래소리가 울려퍼진다.
  일흔두돌기의 년륜을 새기며 뜻깊은 건군절이 온것이다.
  총잡은 병사시절의 추억을 다시금 떠올리며 나도 부푸는 마음을 안고 건군절을 맞이하였다.
  자랑찬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 우리의 건군절…
  문득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펼치는 달력우에 승리의 불꽃마냥 새겨진 우리의 건군절, 경축의 오색축포 아름다운 열병의 광장우에 금별의 영웅대오 굽이쳐가는 조선의 건군절은 진정 무엇으로 이토록 빛나는것인가.
  눈바다 만리 불바다 만리 피로써 헤쳐 넘으며 빼앗긴 나라를 찾은 투사들, 총대로 조국을 지켜온 용사들의 그 위훈으로 빛나는것인가.
  조국의 수호자, 행복의 창조자가 되여 부강조국건설의 길에 더운 피와 땀을 뿌린 병사들, 력사의 갈피마다에 수령결사옹위정신을 떨치며 천만대오를 앞장에서 이끌어온 우리 군대의 자랑찬 력사와 전통이 시대의 불길처럼 빛나는것인가.
  영광스러운 력사로 수놓아진 우리의 건군절…
  이는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모시여 세상에 태여나 눈부시게 빛을 뿌린 조선인민군을 무적필승의 혁명강군으로 강화발전시키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모시여 더욱 빛나는것이 아니랴.
  오늘 우리의 건군절은 무비의 담력과 배짱으로 강력한 자위적국방력을 마련해주시고 우리 조국을 그 어떤 침략세력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세계적인 군사강국으로 일떠세워주신 또 한분의 백두의 천출명장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의 최고사령관으로 높이 모시여 끝없이 빛나고있으며 우리의 건군절은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온 세상에 더더욱 빛을 뿌릴것이다.
  나는 긍지와 자부심에 넘쳐 《조선인민군가》의 구절을 따라부르며 창밖에 람홍색공화국기를 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