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비(73살), 송영철(75살), 조창도(70살) 년로자들이 금수산태양궁전 수목원에서 나무를 심고있다.
  이들은 지금 자기들의 손으로 종자를 싹틔워 키워낸 3년생 황목련을 옮겨심고있는데 3~4년후이면 이 나무들을 어디에든 옮겨심을수 있다고 한다.
  10여년 세월을 이렇게 이들은 수목원의 나무들을 가꾸며 여생을 바쳐가고있다. 
  이들 스스로가 말년의 자기 《초소》로 간주하고 사는 수목원의 700평가량의 밭에는 참중나무, 황목련, 백목련, 종비나무를 비롯하여 20여종의 나무들이 자라고있다. 
  이들은 지난기간 수천만그루의 수종이 좋은 나무들을 전국 각지에로 보내주었다.
  1994년 대수술을 받고 료양중에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의 서거에 접하게 되였던 김선비녀성은 슬픔을 가실길이 없어 스스로 만경대구역 만경대남새전문농장에 달려나가 농사일을 하기 시작하였다.
  아무런 보수도 바라지 않고 농사일에 자신을 바쳐가는 그에게 농장은 분배몫을 안겨주었는데 선비녀성은 그것을 고스란히 애국미로 나라에 헌납하였다.
  그렇게 헌납한 애국미가 6년 세월 21. 6t이 되였다.
  2000년도에 선비녀성은 집이 대성구역으로 이사를 하게 되자 또다시 수목원의 나무들을 도맡아 관리하기 시작하였다.
  안해의 마음을 누구보다 속깊이 리해하였던 남편 송영철도 년로보장을 받은 후로는 안해와 함께 그길을 걷기 시작하였다.
  이들부부에 대해 알게 된 조창도로인이 또 함께 따라나섰다.
  2009년 선비녀성은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존함이 새겨진 사랑의 손목시계와 높은 국가수훈을 받아안았다. 
  해볕에 타고 튼 꺼칠한 손목에서 눈부시게 빛나고있는 사랑의 존함시계, 그 초침소리에 심장의 박동을 맞추며 년로자들은 오늘도 나무를 심고 또 심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