량강도 삼지연군 리명수로동자구에 있는 폭포이다.
  폭포는 100만년전 백두산에서 분출한 현무암의 침식작용으로 형성된 리명수골짜기의 오른쪽절벽에 비단필을 드리운듯 있는데 폭포의 기본물줄기는 9개이며 이 물줄기사이에 구슬처럼 흘러내리는 무수한 작은 폭포들이 있다.
  기본물줄기들은 쏟아져내리다가 바위턱에 부딪쳐 물안개를 일으키며 구슬같은 물방울로 흩어져내리거나 여러 줄기로 갈라져내리며 그것이 다시 모여 물줄기를 이루기도 하면서 리명수물동에 쏟아져내린다.
  여러가지 모양의 폭포를 축소하여 한곳에 모아놓은듯 한 폭포는 물줄기들사이에 드러나 검은 바위, 폭포아래의 수정같이 맑은 호수, 주변의 나무숲들이 서로 잘 어울려 특이한 경치를 이루고있으며 철따라 색다른 경치를 보여준다.
  폭포에서 튕겨나오는 물방울들이 해빛을 받아 칠색무지개를 이루어 황홀감을 준다. 겨울철에는 얼음폭포로 변하나 얼지 않는 물줄기가 있는가 하면 얼음고드름사이로 흐르는 물로 있다.
  특히 땅속에서 흘러나온 물이 찬 대기와 만나 생긴 안개가 주변의 나무들에 붙어서 흰서리꽃을 피워 이 일대를 서리꽃숲으로 변하게 한다. 이 겨울철 폭포의 경치는 다른 곳에서 보기 드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