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지연은 량강도 삼지연시에서 북쪽으로 5km 떨어져있는 자연호수이다.
  세개의 못이 가지런히 있다 하여 삼지연이라고 한다.
  삼지연기슭에는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의 동상이 정중히 모셔져있다.
  삼지연은 오늘의 삼지연부근에서 북쪽으로 흐르던 강이 지금으로부터 100만년전에 백두화산과 그 주변화산이 분출할 때 땅속깊은 곳에서 흘러나온 용암에 의해 막혀서 이루어졌다.
  삼지연일대에 처음 못이 생겼을 때에는 크고 작은 못이 매우 많았다.
  그후 세월이 흐르는 과정에 호반의 기반층에 틈새들이 생겨 거기로 물이 빠지기 시작하여 일부 못들은 물이 말라버리고 호반만이 남게 되였다.
  그리하여 지금으로부터 수백년전에는 큰 못들가운데서 7~8개의 못들만이 남게 되였다가 그 이후에도 여러개의 못이 말라버려 세개의 못들만이 남아있다.
  호수의 둘레는 2.54km이다.
  호수가운데에는 수림이 우거진 작은 섬이 있다.
  변두리는 높은 벌로 되여있어 평탄하며 여기에 이깔나무, 자작나무, 분비나무, 가문비나무 등 울창한 원시림이 펼쳐쳐있다.
  특히 호수두리에 병풍처럼 둘러선 이깔나무, 봇나무를 배경으로 하여 못가에 활짝 피여난 진달래는 백두고원의 아름다운 자연경치를 더욱 돋구어주고있다.
  삼지연은 1980년 1월에 천연기념물 제347호로 지정되여 보호되고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