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코끼리는 조선에 올 때 2살난 새끼(암컷)를 데리고 왔다.
  조선에서는 영웅코끼리의 이름을 그 이름 빛난다는 의미에서 《영광》이라 지어 불렀고 그가 데리고 온 새끼에게는 모란꽃처럼 고우라는 의미에서 《모란》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영웅코끼리와 한쌍을 이룬 수코끼리에게는 당시 조선에 하나밖에 없는 수코끼리라는 의미를 담아 《하나》라고 이름지어주었다.
  《모란》이는 모두 8마리의 후대를 보았다.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는 동물원을 찾으시여 조선에 세계적으로 제일 먼저 귀중한 동물을 선물로 보내준 호지명주석을 잊지 못해하시며 선물코끼리해설판을 잘 만들어 붙이라고 교시하시였다.
  주체 57(1968)년 4월 14일 중앙동물원을 찾으신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영웅코끼리네 식구가 또 늘었다는것을 보고받으시고 코끼리는 18살이 넘어야 번식할수 있다는데 우리 동물원의 코끼리는 10살도 못되여 새끼를 낳았으니 새로운 기록이라고 하시였다.
  주체 71(1982)년 4월 4일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중앙동물원을 또다시 찾아오시여 영웅코끼리자손들이 한줄로 나란히 서서 인사를 하고 코로 《악수》하는것을 보시고 대단히 기뻐하시였다.
  오늘 중앙동물원의 코끼리들은 인사로부터 엎드려기기, 발목에 단 징을 장단에 맞춰 코로 두드리기 등 여러가지 교예를 능숙하게 하여 사람들에게 기쁨을 안겨주고있다. (끝)